금진강 1부
금진강 1부
드라마, 계몽, 예술 · 80분
마을사람들에게 책임비서인 오명석이 몇 해 전부터 계속해서 자연재해가 일어나고 고난의 행군을 계속하고 있지만 금진강발전소건설을 위해 전진하자며 독려한다. 오명석이 집으로 돌아오자 군당 감독원인 송단이 금진강발전소 건설 허가를 받았다는 소식을 전해준다.다음날 송단은 금진강발전소 건설 설계 비준에 대한 회의에서 금진강발전소 건설 설계 모형을 보여주며 회의에 참석한 사람들에게 건설계획에 대해 설명한다. 송단은 금진강발전소 건설을 위해서는 시멘트 12만 7천톤이 필요하고 10년의 기간이 걸리며 7,200만원의 예산이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한다. 회의에 참석한 사람들은 나라의 경제가 어려운데 그런 어마어마한 건설비용과 기간이 필요하다면 금진강 발전소 건설은 불가능하다며 송단의 계획에 반대한다. 오명석 역시 송단의 계획대로라면 공사가 끝난 후에도 정평 사람들은 계속 '고난의 행군'을 해야 한다며 반대한다. 돌격대원 명진은 군당집행위원회에서 자신의 기술고문 리광재 동무가 개발한 사서건재(모래와 자갈, 흙을 가지고 건설하는 공법)공법으로 금진강발전소 건설하는 것을 허락해 달라고 한다. 명진은 자신의 돌격대가 재난의 강을 낙원의 강으로 만들겠다며 굳은 결심을 보인다. 오명석은 명진의 제의를 흔쾌히 받아들이며 집행회의에서 결정하자고 말한다.집행회의에서 오명석은 회의에 참석한 사람들에게 명진이 말한 사서건재가 선진국에서도 선호하는 건축법이라며 사서건재 건축법을 제안한다. 리광재의 설명에 여자 1은 그것은 20층짜리 탑식 아파트 건물 200개를 붙이는 것과 같은 일이라며 반대한다. 명진은 자신의 돌격대가 해낼 수 있다며 의지를 굽히지 않는다. 그러나 여자 1은 500명 돌격대가 40년 6개월이 걸리는 일이라며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이에 인민위원장도 먹을 것도 없고 재료도 부족한 현실을 감안할 때 불가능한 일이라고 말하며 심사숙고해야 한다고 한다. 오명석은 힘든 시기이지만 힘든 시기를 이겨내기 위해서는 금진강발전소 건설이 꼭 필요하다고 말하며 사서건재 건설의 찬반을 가리는 투표를 진행한다. 투표결과 리명재가 제시한 사서건재 건축법으로 금진강발전소를 건설하자는 안이 통과된다. 다음 날 송단이 과장을 찾아간다. 과장은 송단이 금진강발전소 건설에 대해 부정적으로 말하는 것을 듣고 감독사업도 심장을 바치는 열정을 가져야 하는데 송단은 너무 냉담하다며 나무란다. 송단은 정평군의 힘으로는 해낼 수 없는 일이라고 말하며 자신의 의견을 굽히지 않는다. 국장은 금진강발전소 건설 사업을 국가 사업으로 올리는 방안을 건의하여 보겠다고 약속하고 송단은 최선을 다해 보겠다며 정평으로 돌아간다. 정평으로 돌아온 송단은 오명석과 만나 금진강발전소 건설 사업을 국가건설사업으로 승격시키는데 대한 서류를 오명석에게 보여준다. 서류를 건네 받아 �어본 오명석은 나라사정이 어려운데 정평군의 일을 국가적 문제로 승격시키는 것은 말도 안되는 일이라며 송단의 결정을 나무란다. 건설장에 찾아간 송단은 명진을 보고 인사를 하지만 송단이 금진강발전소 건설을 국가건설로 승격시키려 했다는 이야기를 들은 명진은 송단의 행동을 비판하며 싸늘하게 대한다. 명진은 금진강발전소 건설을 위해 밤낮으로 힘들게 일하지만 식량사정이 좋지 않아 끼니도 제때 챙겨 먹지 못한다. 한편 금진강발전소 건설장에서는 지지기반을 찾지 못해 공사가 지연되고 있다. 이에 몇몇 사람들은 불가능한 공사를 시작했다며 불안해 한다. 명진의 형 역시 금진강발전소 건설에 앞장 선 자신의 동생에게 괜히 나섰다가 책임을 떠안기 전에 그만두라고 충고한다. 오명석은 밤낮으로 갱안에 들어가 지지기반을 찾기 위해 노력한다. 장면이 바뀌면 젊은 인부들이 송단을 찾아와 안 좋은 소문을 퍼뜨리고 다닌다며 당장 떠나라고 협박한다. 이 장면을 발견한 오명석은 젊은 인부들을 몹시 나무란다. 이 사건으로 충격을 받은 송단은 정평을 떠나기 위해 짐을 싼다. 이에 오명석은 금진강발전소 건설을 회의적으로 보는 송단 때문에 힘든 것이 사실이지만 송단의 어깨에 수치의 짊을 짊어지워 보낼 수 없다며 송단을 잡는다.그러던 어느날 오명석은 피묻은 옷을 발견하고 몸이 아픈 인부들을 찾아내기 위해 인부들을 모아 놓고 옷을 벗으라고 한다. 오명석은 병원에서 온 쪽지를 잃어주며 편지의 주인은 나오라고 한다. 명진은 그런 오명석을 말린다. 편지의 주인이 누군지를 알고 있는 독거동무를 다그치던 오명석은 몸이 아픈 사람이 박명진 돌격대장이라는 말을 듣고 놀란다. 오명석은 명진의 상처가 몹시 심한 것을 발견하고 명진을 10여년 동안 너무 고생시켰다고 말하며 슬퍼한다. 그러나 명진 없이는 금진강발전소 건설을 성공시킬 수 없다고 말하며 힘들지만 참고 함께 일하자며 격려한다.장면이 바뀌면 건설장에 짐을 지고 가는 명진을 남자가 불러 세운다. 남자는 국장이 건설 중지 명령을 내렸다는 소식을 전한다. 사무실로 달려온 명진은 리광재과 오명석, 송단에게 절대로 건설을 중지하지는 못한다며 분노한다. 명진은 자신이 평양에 올라가 담판을 짓고 오겠다며 떠나고 오명석은 전화를 걸어 명진이 평양으로 가고 있으니 붙들어 놓으라고 한다. 붙들려 있는 명진을 찾아온 오명석은 명진을 차에 태우고 어디론가 간다. 송단은 오명석과 명진에게 컴퓨터로 시멘트 지지기반을 세웠을 때 발생되는 문제점들을 시뮬레이션으로 보여준다. 시뮬레이션에서 댐에 문제가 생겨 파열되는 장면을 보고 명진은 절망한다. 오명석은 공사 중지 명령서를 받고 돌격대 깃발을 내렸다는 전화를 받고 서둘러 건설장으로 돌아간다.돌격대 깃발이 내려진 것을 본 오명석은 깃발을 내린 자가 누구인지 물으며 소리친다. 모여 있던 인부들 중에 한 남자가 1중대장이 깃발을 내렸다고 말한다. 오명석은 김정일 장군님의 금진강발전소 건설이라는 명령이 내려진 이상 신념을 가지고 꼭 성공시켜야 한다고 연설한다. 오명석은 리광재에게 다시 깃발을 올리도록 한다. '금진강 돌격대'라고 적힌 붉은 깃발이 올라가고 사람들은 경건하게 깃발을 바라본다.


















